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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여름방학 ‘원데이투어’...신고리 2호기 현장 개방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원전 현장을 개방하고 원자력 발전과 친환경 에너지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3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자력 바로알기 원데이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고리본부 홍보관을 둘러본 뒤 신고리2호기 발전소를 견학하며 원전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 현장 견학에 친환경 문화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소를 직접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일일문화체험 참가자들이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한 화분을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문화체험 수업에서 침엽수 추출 친환경 클레이와 커피 찌꺼기 등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화분을 제작했다. 원자력 발전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원전이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발전소 시설을 주민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원전 운영과 계속운전, 신규 원전 건설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발전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친환경 문화 체험과 연계한 원데이투어가 주민들께 원자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