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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소재·부품 손상분석 기술 고도화

신소재경제
2026-08-18

▲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한‘제21회 소재·부품 손상원인분석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소재·부품의 손상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기술을 공유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제품 신뢰성 향상에 나섰다.

한국재료연구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남 창원 본원에서 ‘제21회 소재·부품 손상원인분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재·부품의 손상 사례와 원인분석 기술, 재발 방지대책 등을 공유하고 제품의 신뢰성과 산업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부품은 자동차, 선박, 발전·에너지 설비, 방산 등 주요 산업의 성능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제조 과정의 불량이나 사용 중 발생하는 균열·부식·파손은 제품 수명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손상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손상원인분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IMS 소재·부품 손상원인분석센터(FACE·Failure Analysis Center)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소재·부품의 손상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제시하는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과 정보를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학술활동과 교육과정, 기술교류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재·부품의 손상사례와 방지대책’을 주제로 방산·발전·자동차·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제 손상사례와 최신 분석기술이 소개됐다.

첫째 날에는 △장갑판재용 철강 소재의 초고속 관통 파손 거동 연구(이승용 KIMS 박사) △합성곱 신경망(CNN)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손상원인 분석 및 보고서 자동화(이학성 동아대학교 교수) △9Cr 합금강 이종재질 용접의 손상기구 및 건전성 확보방안(오은종 비에이치아이㈜ 박사)에 대해 소개됐다.

이어서 △대형 롤러 유도경화 공정의 크랙 발생 원인과 손상 메커니즘(조병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 △산업용 CT를 이용한 비파괴 손상원인분석 사례(최홍준 Baker Hughes 부장) △부식부터 접착 불량까지의 손상원인분석(김성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9-12Cr 페라이트계 내열강의 크립 수명 영향(박봉천 KIMS 박사) △군수품 고장원인분석과 신뢰성 시험 사례(하성철 국방기술품질원 팀장) △자동차 조향 장치의 파손 현상(이유환 태양금속공업㈜ 박사) △선박용 앵커 체인 링크 파손 원인분석(박용하 미르이엔지㈜ 대표) △마그네슘 소재·부품의 부식 손상 거동(김재연 KIMS 박사)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각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손상사례를 바탕으로 원인분석 과정과 방지기술을 공유하고, 소재·부품의 신뢰성 확보와 산업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반 분석기술과 산업용 CT 등 첨단 분석기술이 손상원인 규명에 활용되는 사례가 소개되며 향후 손상원인분석 기술의 고도화 방향도 제시됐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소재·부품의 작은 손상도 설비 중단과 경제적 손실,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산·학·연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소재·부품의 신뢰성과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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