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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대학과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5사는 4개대학과 공동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을 포함한 발전5사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발전5사는 지난14일 발전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발전사와 학계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공동연구,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을 추진해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발전공기업과 학계가 현실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며, 실질적 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도 산업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업무협약의 핵심 의제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기술 공동연구,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프로그램(교육·인턴십·현장실습 등) 확대, ▲정기적인 기술 교류·정보공유 및 연구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이다. 이러한 협력은 발전공기업의 현장 수요 기반 연구와 대학의 학술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력산업 전반에서는 신재생 확대에 따른 계통 운영·보강, 에너지 저장장치(ESS) 연계, 수소·저탄소 발전 연계기술, 디지털 전력운영 등 다각적 기술 과제가 존재한다.
이번 산학협력은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전력시장의 안정성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5사와 참여대학은 향후 구체적 과제·성과지표(KPI)를 설정해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연계 인턴십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발전회사와 대학의 연계는 기술혁신과 정책제안의 근거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