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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ESS부터 데이터센터까지...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사업 넓힌다
신성이엔지 CI/신성이엔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신성이엔지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에너지 플랫폼, ESS,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과 공조 설비, 태양광 사업에서 쌓은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에 스타트업의 기술을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에 투자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에 VPP(가상발전소) 기술을 접목해 발전량 예측과 발전소 통합 관리, 전력거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SS 분야에서는 이온어스와 이동형 ESS 실증을 진행했다. 용인사업장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저장해 다른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향후 RE100과 산업·건설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액침냉각 기업 데이터빈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만큼 향후 액침냉각 기술까지 결합한 솔루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달에는 한국그린데이터와 협약을 맺고 용인사업장의 태양광 발전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분석하는 실증에도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이와 함께 소풍벤처스와 에코프로파트너스 펀드에 LP로 참여하며 기후테크·배터리·소재 분야 유망 기술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경영기획실장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