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에기평, 영광에 국내 첫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구축

투데이에너지
2026-08-19
에기평, 영광에 국내 첫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구축

영광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준공식 테이프 컷팅 사진 (오른쪽부터 네 번째 에기평 이승재 원장) / 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국내 수전해 핵심 소재와 부품의 신뢰성을 실증하고 상용화를 앞당길 전용 성능평가 인프라가 마침내 가동에 들어갔다. 불규칙한 재생에너지 출력 환경에서도 수전해 시스템의 내구성과 운전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국산 그린수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영광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준공식과 성과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국내 최초로 구축된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검증 전문 평가 시설이다. 에기평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한 정부 R&D 과제인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신뢰성 제고 및 운영 기술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완공됐다.

센터에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특유의 간헐성과 출력 변동성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재생전력공급 모사장치’를 비롯해 1메가와트(MW)급 이상의 알칼라인 및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스택·부품 내구성을 종합 시험하는 수전해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재생전력 부하 변동에 따른 급격한 기동과 정지 환경에서도 수전해 장비의 안전 운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핵심 제품의 성능과 수명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진행된 성과 공유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센터의 구축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국내 수전해 기술개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극과 분리막 등 핵심 소재·부품 기술, 내구성 향상 방안, 시스템 통합 운영 및 제어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가 폭넓게 공유됐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영광 성능평가센터는 수전해 기업은 물론 소재·부품 기업의 시험·평가 수요에 대응해 국산 수전해 제품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수전해 부품과 시스템의 성능을 신속히 검증하는 환경을 구축해 사업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