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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황·소듐이온 상용화 대비…배터리 재직자 실무역량 높인다
[에너지신문] 리튬황·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현장 재직자의 제조·평가 역량을 높이는 실습교육이 충북에서 진행된다.
소재 분석부터 전극 제조, 셀 제작, 전기화학 특성평가까지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리튬황 및 소듐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이차전지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제조·특성평가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충북 특화단지 재직자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특화단지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재직자의 차세대 배터리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14시간 가운데 12시간을 실습으로 구성했다. 이론 위주의 기술교육에서 벗어나 리튬황·소듐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를 분석하고 실제 전극과 셀을 제작한 뒤 성능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에 무게를 뒀다.
교육생들은 리튬황·소듐이온 배터리의 구조와 작동원리, 핵심소재 특성을 살펴본 뒤 소재 및 물질 분석을 진행한다. 이어 슬러리 제조와 전극 코팅·건조, 글로브박스를 활용한 코인셀 조립과 전해질 주입 등을 직접 수행한다.
제작한 셀은 충·방전 시험과 CV(순환전압전류법),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를 통해 전기화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소재별 성능을 비교·분석하는 과정까지 포함해 연구개발뿐 아니라 시험·평가와 품질관리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첫날에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동향과 핵심소재 특성, 소재 분석 및 전극 제조에 집중하고, 둘째 날에는 코인셀 제작과 충·방전 시험, 전기화학 분석을 통해 직접 제작한 셀의 특성과 성능을 확인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형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에 대한 이해와 실제 셀 제조·성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이 중요하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