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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대대적 조직 개편 · 파격적 인사 혁신 단행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5월 곡성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송영섭 곡성지사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파격적인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이는 석유공사 본연의 임무와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자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성장과 민생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비롯한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인사 쇄신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비롯한 인사 혁신은 손주석 사장이 올해 3월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바와 같이 '에너지 안보 수호' 사명에 충실한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해외 석유개발 사업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전문성에 기반한 업무 방식 정착도 최우선 순위로 설정됐다.
이에 석유공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비축시설 증설을 비롯해 국제공동비축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각각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공사의 비축 기능 및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공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반면 해외석유개발 사업부문은 연구조직을 축소했다. 이에 따라 약 30%에 해당하는 기술 인력을 사업부서로 전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경영관리 분야 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정해 기존 4개 부서를 2개 부서로 통폐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석유공사는 조직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차세대 관리자를 발탁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여성 부서장을 최고위 직급으로 승급시켜 전진 배치했다. 특히 현장직으로 입사한 직원을 비축기지 지사장에 최초로 임명하는 등 역량과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분명히 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 혁신은 에너지 안보 수호,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석유공사 본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이번 혁신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각오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쇄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