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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특정설비 검사품질 개선 논의
검사기관협회 관계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가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의 검사품질을 높이고 부실검사 재발을 막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윤리위원회 특별점검 결과와 검사품질 개선방안, 2026년 상반기 융자사업 추진, 제30회 검사기관의 날 수상자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안건은 특정설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리위원회 특별점검 결과였다. 전체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없었던 기관은 3개사였으며,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검사기관은 16개 업소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회는 검사품질 확보와 부실검사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기관 대표들이 검사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 지정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비파괴검사 인력을 연간 처리물량에 비례해 확보하도록 하고, 전산장비와 계측장비, 검사기록의 주요 부분을 CCTV로 촬영해 관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협회 자체적으로도 검사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권역별 검사 통합운영을 통해 검사기관의 운영경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협회에 소속된 검사원을 대상으로 한 등록제 도입도 검토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상반기 가스안전관리사업자금 융자사업 추진 건도 논의됐다. 협회는 가스안전관리사업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제30회 검사기관의 날 수상자 선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사기관의 안전관리와 검사품질 향상에 기여한 경영자와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검사기관의 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