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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I, 100억 규모 지붕 태양광 공제 지원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EGI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발맞춰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전담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축적된 공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자 맞춤형 공제 상품을 제공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 이사장 이재완)은 8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 서울보증보험(SGI, 사장 이명순)과 함께 '2026년 지붕 태양광 보증보험료 등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3개 기관 주요 관계자 15명 안팎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RE100 이행 기업과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보험·공제료를 지원하며, EGI는 협약기관으로서 관련 공제 상품을 공급하고 지원금 집행 이력 관리와 정산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EGI가 이번 사업의 협약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증·공제 운영 역량과 노하우가 주효했다. 특히 지붕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계약 해지 및 철거 리스크를 보장하는 ‘임대형태양광비용공제’ 상품을 선제적으로 운용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기관은 EGI와 SGI 두 곳뿐이다.
EGI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사업자 수요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증·공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완 EGI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적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을 위해 공단과 금융기관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