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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도 ‘에너지 효율’ 높인다…노후 온수설비 고효율로 전환

에너지신문
2026-08-21

[에너지신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물품 지원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운영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노후 난방·온수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간 발생하는 에너지비용까지 낮추는 방식이다.

▲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민•관 협력 기반 ESG 경영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복지’ 지평을 넓힌다.
▲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민•관 협력 기반 ESG 경영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복지’ 지평을 넓힌다.

대성쎌틱에너시스와 오산시가 오산시 실버케어센터에서 추진한 난방·온수설비 교체도 이러한 사례다.

대성쎌틱은 최근 센터의 노후 설비를 자사 ‘DXP-48’ 케스케이드 시스템 10대로 교체했다. 장비는 대성쎌틱이 지원하고 설치비는 오산시가 부담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버케어센터가 문을 연 2017년 대성쎌틱이 온수기를 무상 지원했고, 이후 9년 동안 사용한 설비가 노후화하면서 다시 고효율 시스템으로 교체하게 됐다.

복지시설은 일정 시간에 온수 사용이 집중되고 시간대별 수요 차이가 커 설비 운전 효율이 운영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적용된 케스케이드 방식은 여러 대의 온수기를 연결해 실제 수요에 필요한 대수만 가동하는 구조다. 모든 설비를 동일하게 운전하는 대신 온수 사용량에 맞춰 출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DXP-48은 원통형 심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하고 15대 1의 턴다운비(TDR)를 갖췄다. 온수 사용량이 적을 때 출력을 낮출 수 있어 불필요한 가스 소비를 줄이고 사용량이 늘어나면 필요한 만큼 가동량을 확대할 수 있다.

고효율 설비 전환의 효과는 단순히 온수 공급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난방과 온수 사용 비중이 높은 복지시설에서는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시설의 지속적인 운영비 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연료 사용 감소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도 기대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설비 교체 이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 발생했던 수압 저하와 온도 변동이 개선됐으며 기계실에서 발생하는 가동 소음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례는 기업과 지자체가 각각 설비와 설치비를 분담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기업이 장비만 기부하는 일회성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노후 에너지설비를 개선하는 구조다.

대성쎌틱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해 복지시설의 노후 에너지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전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효율 기술을 복지시설에 적용해 이용환경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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