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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DEA 17관왕…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IDEA 2026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북미 최고 권위의 디자인 무대에서 대거 수상 실적을 올리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IT 기기 전반에 걸쳐 공간 친화적 설계와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확고히 굳혔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6’에서 동상(Bronze) 5개와 본상(Finalist) 12개 등 총 1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거둔 55개 수상 실적에 이번 성과를 더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기술적 완성도에 공간 조화와 기능성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호평을 받았다. 동상 수상작에는 △9mm대 두께를 구현한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한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4면 슬림 베젤의 초고해상도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자유로운 화면 조절이 가능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소형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상 부문에서도 차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가사 지원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천장형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우주항공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 등 12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특히 홈로봇 클로이드, 시그니처 올레드 W, 써마브이 실내기 3종,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그램 프로, 엑스붐 미니&스테이지 501 등 주요 전략 제품군은 올해 IDEA와 레드닷, iF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디자인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 시리즈와 프리미엄 홈 오디오 'LG 사운드 스위트'는 패키지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제품 외관을 넘어 브랜드 경험 전반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이번 성과는 고객의 생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실용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