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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강화
10월 21일,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디지털트윈 물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번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에는 룩셈부르크의 디지털·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기업 대표, 정부·학계 관계자 등이 포함되었다. (사진 좌측부터 9번째 알렉스 슈만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대표, 10번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11번째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맞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T) 기반의 첨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양국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룩셈부르크 산업연합(FEDIL) 소속 디지털·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기업 대표단과 정부 및 학계 관계자 약 20명, 그리고 자크 플리스(Ja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EU)의 다자간 연구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은 그동안 수자원공사의 국제 공동 연구 참여를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면서 수자원공사는 과제를 직접 주도하거나 공동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방문단은 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종합상황실, 그리고 위성 데이터 활용 홍수 예측 모델 등을 직접 시찰하며 한국의 첨단 AI 물관리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한 미래 공동 연구 및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위성 관측 데이터,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분석력, 물관리 특화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한 '초지능 AI 물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차세대 물관리 혁신을 이끌고 있다. '60년 경험을 1초로 압축하는 방법'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 중인 수자원공사의 AI 전환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글로벌 등대공장에 선정된 AI 정수장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 진출한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및 물안보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렉스 슈만(Alex Shumann)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대표는 "룩셈부르크는 기후 위기 대응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의 물관리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만남은 호라이즌 유럽 공동 연구 참여 확대 등 물 분야에서 양국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초지능 AI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물안보를 선도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룩셈부르크는 물관리 기술 발전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AI 물관리 전환 및 글로벌 협력 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공동 연구와 협력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수자원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