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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美 IDEA 3관왕…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휴레벤 데시카(왼쪽 위), 휴젠뜨 베노(왼쪽 아래), AI 사일런트 후드 시스템(오른쪽) / 힘펠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북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욕실 환기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심미성을 주방 및 드레스룸 등 주거 공간 전반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힘펠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건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힘펠은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까지 석권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혁신성과 사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힘펠은 앞서 시스템 및 욕실 환기가전으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생활 에어가전과 주방 환기가전까지 수상작을 넓히며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베노', 생활 에어가전 '휴레벤 데시카', HL디앤아이한라와 공동 개발한 'AI 사일런트 후드 시스템' 등 총 3종이다.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베노'는 부드러운 곡선과 패브릭 질감을 적용해 욕실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환기, 제습, 온풍, 드라이 기능은 물론 습도 자동운전과 뮤직테라피 기능을 탑재해 욕실 공간의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드레스룸 빌트인 제습기인 '휴레벤 데시카'는 천장 매립 일체형 구조로 깔끔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낮추는 데시컨트 방식 제습 기술을 채택해 별도의 물 비움 관리 없이도 적정 습도를 저소음으로 유지해 준다.
HL디앤아이한라와 협업해 선보인 'AI 사일런트 후드 시스템'은 듀얼 인라인 팬 구조를 통해 강력한 흡입력과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세련된 스퀘어 디자인과 오염에 강한 컬러 강판을 적용했으며, 탈부착형 디자인 패널로 주방 분위기에 맞춰 색상과 패턴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기기인 'IAQ Monitor'와 연동돼 조리 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 작동한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관 디자인을 넘어 환기가전이 일상 공간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와 경험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환기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과의 조화를 이루고, '숨쉬는 집'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춘 실질적인 환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