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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매연부터 욕실 습기까지…경동나비엔 ‘집 안 공기’ 잡는다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중심의 사업 영역을 실내 공기질과 수면, 욕실 환경을 아우르는 생활가전으로 넓히고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 체험형 팝업을 잇달아 열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 나비엔 팝업 전경.
경동나비엔은 오는 9월 3일까지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생활공기솔루션과 욕실 환기가전, 숙면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압구정본점에 이어 네 번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체험 공간을 대전으로 옮기면서 충청권을 비롯한 중부권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혔다.
팝업의 중심에는 집 안의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는 ‘생활공기솔루션’이 자리한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청정기와 주방 후드를 연동한 ‘제습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를 통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인덕션을 사용하면 ‘나비엔 매직 3D 에어후드’가 자동으로 가동되고 3면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실내 확산을 줄인다.
동시에 제습 환기청정기가 요리모드로 전환돼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후드 주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개별 환기가전의 성능보다는 주방과 집 전체의 공기 흐름을 연계해 관리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욕실 환경을 겨냥한 ‘바스케어’도 체험할 수 있다. BLDC 모터를 적용한 바스케어는 제습과 온풍, 드라이, 배기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단순 환풍에서 벗어나 습도와 온도까지 관리하는 욕실 환경가전으로 기능을 확장한 제품이다.
냉·난방 기능을 모두 갖춘 ‘숙면매트 사계절’도 전시한다. 여름과 겨울에 맞춰 매트 온도를 조절하며 사용자의 호흡음을 감지하는 ‘AI 수면모드’를 통해 수면 단계에 따라 온도를 자동으로 바꾼다. 좌우 온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별 수면환경도 조절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이 백화점 팝업을 연이어 운영하는 것은 보일러 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소비자 인식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난방에서 시작한 온도 관리 기술을 공기질과 주방, 욕실, 수면환경으로 확장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함께 늘리고 있다.
팝업에서는 제품 체험과 함께 주거환경과 생활패턴에 따른 제품 상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