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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속 폐광산 되살린다…광해광업공단·국립공원공단 맞손

에너지신문
2026-08-24

[에너지신문] 국립공원 내 방치된 폐광산의 복원 방식이 단순한 오염 방지에서 생태계 회복까지 확대된다.

폐광산에서 발생하는 토양·수질오염 등 광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산림과 생태환경을 함께 복원하는 방식이다.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 한국광해광업공단 전경.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국립공원공단은 24일 원주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국립공원 내 폐광산의 광해방지와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내 폐광산은 채굴이 끝난 이후에도 갱내수와 폐석, 광물찌꺼기 등으로 주변 토양이나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자연환경 보전이 중요한 국립공원에 위치한 만큼 일반 폐광지역보다 광해 처리 이후 생태환경과 경관까지 고려한 복원이 요구된다.

이번 협력도 이러한 폐광산 관리의 특수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광해광업공단의 폐광산 조사와 광해방지 기술에 국립공원공단의 생태복원 경험을 결합해 오염원 처리부터 훼손지역 복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우선 국립공원 내 오염지역을 조사하고 필요한 광해방지 대책을 함께 검토한다. 광해방지와 생태복원에 필요한 기술·정보도 공유해 대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광산 복원을 탄소중립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연계해 생태환경 회복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모색한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내 폐광산 관리도 광산 개발로 남은 오염원을 제거하는 사후처리 중심에서 주변 생태계의 회복까지 고려하는 복원 중심으로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 내 광해방지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두 기관의 강점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쾌적하고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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