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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공공기관별 전문성 · 역량 결합 '시너지 효과 창출' 주도
지난 7월 14일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공공기관별 전문성과 역량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성공협)’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에 본격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공협은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석유관리원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잡월드가 참여하고 있다. 성공협은 이들 공공기관이 각각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고자 구성됐다.
지난 2020년 12월 9개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행 중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 방향으로 두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각 분야에서 총 12가지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줍Go 걷Go 지키Go!‘에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0일 성공협 소속 7개 기관이 탄천변에서 '플로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성남시 소재 사회연대경제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 등을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매칭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역 공부방에서 봉사하는 대학생에게 진로·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의 멘토 Vol.3‘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 감사기구 간 교류 활동, 이해 충돌 방지 자문기구 운영, 청탁 금지 관련 공동 과제 등을 추진해 성남 지역 공공기관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성공협에서 진행하는 12개 공동 과제 중 9개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석유관리원은 성공협 소속 기관으로서 인권경영협의체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인권의 날 기념 ‘인권 보호 주간‘ 운영을 비롯해 인권 영화 상영, 인권 보호 포스터 제작 및 기관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데이터 협의회를 주관하며 기관 특성을 살린 민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관 간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약자 대상 주유헬퍼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성남시 주관 ‘ESG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지역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 기업으로 협력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성과를 대폭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성공협은 지역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역량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 환경·사회·지배구조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환경,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며 투명하고 건전하게 경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기준
플로깅(Plogging) =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는 의미인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ESG 활동이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