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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8월24일 국제유가 하락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4일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파키스탄과 오만의 미-이란 중재 외교 노력 등으로 하락했으나 호르무즈·홍해 해상수송 위험 지속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05달러 내린 85.0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2.22달러 떨어진 92.1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09달러 오른 97.90달러에 마감됐다.
최근 2주간 Brent유가 약 13%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로이터는 최근 가파른 유가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Brent유는 8월12ㅜ 배럴당 81.72달러에서 2주 88.24달러, 3주 92.34달러로 2주간 13.0% 상승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오만, 미-이란 및 호르무즈 중재 외교가 지속됐다.
로이터는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주 파키스탄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에게 이란의 협상 복귀를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24일 테헤란을 방문했으며 오만 외무장관도 25일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측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및 2차 제재 적용범위가 확대됐다.
미 재무부는 24일 이란 핵·미사일 기술조달, 사이버 활동 및 석유수익 창출망 등에 연계된 개인, 기업, 선박 등 60여 대상을 신규 제재하고 디지털자산등에 연계된 기술·금·항공·해운 등 5개 부문으로 향후 2차 제재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했다.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불응국에 대한 추가 제재와 이번 주 내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예고했다.
호르무즈 통항 제한 및 홍해 선박 공격 등 중동 해상수송 위험이 지속됐다.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관리청(PGSA)은 23일 통항 규정 위반 선박 45척을 공개하고 해당 선박에 벌금, 억류화물 몰수 등 제한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24일 사우디 얀부 인근 홍해 해상에서 미확인 발사체가 사우디 유조선을 타격해 갑판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후티 반군은 해당 선박 공격을 주장했다.
Morgan Stanley는 중동 공급 회복 지연으로 4분기 Brent유 유가 전망을 배럴당 100달러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