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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폐자원 활용 E 자립 마을 조성

신소재경제
2026-08-25

정부가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 폐자원의 자원순환과 분산형 에너지 공급을 연계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4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사회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생산·이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바이오매스 기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했거나 설치할 계획이 있는 지자체 가운데 분산형 에너지 공급이 용이한 지역이다. 유기성 폐자원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가스 또는 고체연료화 시설 등이 대상 시설에 포함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바이오가스와 폐열 등을 활용해 난방 및 시설하우스 작물 재배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이용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발전 수익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도 도입해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9월 11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5곳 이상의 최종 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후보지에는 올해 최대 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율은 50%로 기본구상 및 설계비에 활용되며, 향후 에너지 생산·이용 설비 등 시설 구축 비용까지 지원해 사업 완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바이오가스센터는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표준모델을 2026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마을 주(主)에너지원 △수익창출 방식 △지역경제 지원 등을 달리한 유형을 발굴해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정부와 마을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선정평가와 대상지 선정은 10월까지 진행하고, 선정 대상지의 기본구상 및 설계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자립마을은 폐자원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순환고리의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지방정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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