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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확대 추진
한국에너지공단 최재관 이사장이 울산 대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햇빛이 소득이 되는 마을’을 주제로 에너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25일 울산 대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은 에너지 전문기관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 전국 초·중·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번 시범교육은 2026년도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최재관 이사장은 직접 일일 에너지 교사로 나서 '햇빛이 소득이 되는 마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태양광 발전의 기본 원리와 함께, 마을 주민이 발전소의 주인이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의 개념와 필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경기 여주시 구양리의 건물 지붕 활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례와 △전남광주 신안군의 '햇빛연금' 등 주민 주도형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상생이 결합된 친환경 에너지 보급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에너지 유관기관(전력그룹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7곳)들과 함께 전국 200여 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에너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실있는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가 깨끗한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위해 내실 있는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