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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100개 기업·1천 청년 잇는다
개회사 사진(에기평 이승재 원장) / 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청년 인재와 산업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잇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발맞춰 정부, 지자체, 대표 기업들이 실질적인 채용 연계와 인력 양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8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기업, 연구기관 등 기후에너지 분야의 100여 개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1,000여 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해 현장 소통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에기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와 산업 현장의 구인 수요를 직접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상담관에서는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1:1 심층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매칭, 진로적성 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동시에 열린 ‘에너지혁신인재포럼’에서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공유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연구자와 수혜 인재를 대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5점), 지자체상(4점), 에기평 원장상(11점) 등 총 20점이 수여됐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4개 지자체(부산광역시, 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개 대표 기업(삼성물산, LG에너지솔루션, GS건설, SK이노베이션, 태웅, 신성이엔지, 에코프로, 비나텍)이 참여하는 ‘기후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 주체들은 향후 인재 양성과 채용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일자리 커리어 밋-업’ 공간에서는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는 취업 특강과 우수성과 발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하반기 채용 계획과 직무 역량, 복리후생, 인재상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는 기술 주도의 시장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이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청년 인재의 전문성 개발과 성공적인 산업 현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