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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NG, 호주 그레이터 메리디안 CSG 프로젝트 완전 인수

투데이에너지
2026-08-26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GLNG 합작사가 호주 퀸즐랜드주의 그레이터 메리디안 CSG(석탄층가스) 프로젝트 지분 100%를 인수한다.

기존 GLNG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개발 가스자원 추가 개발을 통해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LNG 인더스트리가 8월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산토스를 비롯해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한국가스공사 등 GLNG 합작사 4곳은 그레이터 메리디안 CSG 프로젝트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매매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거래에서 각 합작사는 현재 보유한 GLNG 지분율에 따라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산토스는 30% 지분을 확보하며, 거래가 완료되면 프로젝트 운영사 역할도 맡는다.

총 인수가격은 약 4억3000만 호주달러(약 3억1000만 달러)이며, 거래 기준일은 2026년 1월 1일이다.

산토스에 따르면 기준일 이후 거래 완료 시점까지 발생하는 현금흐름과 거래 비용 등을 반영할 경우 산토스의 순취득 비용은 약 8500만~9000만달러로 예상된다.

산토스는 이번 인수가 기존 퀸즐랜드 CSG 사업 및 인프라를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메리디안 프로젝트 운영을 기존 CSG 사업과 통합하면서 운영 측면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메리디안은 GLNG의 다섯 번째 생산 허브로 편입된다.

그레이터 메리디안 CSG 프로젝트는 이미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자산이다.

메리디안 개발은 GLNG와 체결한 장기 가스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해당 계약에 따른 공급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와 함께 퀸즐랜드 지역 제조업체인 퀸즐랜드 나이트레이트의 모라 사업장에도 국내 가스 공급계약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의 핵심은 현재 생산 중인 자산뿐 아니라 추가 생산 여력에 있다. 현재 생산량인 하루 47TJ가 유지될 경우 2P 매장량 322PJ는 단순 계산상 약 19년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346PJ의 2C 자원량까지 확보하고 있어 향후 추가 개발 여력도 갖추고 있다.

산토스는 메리디안 자산에 추가적인 생산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GLNG가 프로젝트를 직접 보유하게 됨으로써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스자원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토스의 케빈 갤러거 최고경영자(CEO)는 “메리디안 인수는 당사의 엄격한 자본 배분 기준을 충족하고 내부 투자수익률 기준을 웃돌며 산토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거래”라고 밝혔다.

산토스·토탈에너지스·페트로나스·한국가스공사 공동 인수

이번 거래는 산토스와 GLNG 합작사인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웨스트사이드 및 미쓰이 E&P 오스트레일리아와 체결한 매매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거래 완료 이후에는 산토스 CSG가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한국가스공사와 새로운 공동운영계약을 체결한다. 웨스트사이드는 거래 완료 후 최대 6개월 동안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과도기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 완료를 위해서는 경쟁당국 승인 등 규제 절차와 함께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 승인, 퀸즐랜드주 관련 부처의 동의 및 기타 계약 상대방의 통상적인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산토스는 이 같은 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거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산토스는 이번 메리디안 인수와 함께 퀸즐랜드주 보웬분지에 위치한 마할로 합작사업 지분 매각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토스는 마할로 합작사업에서 보유한 운영 지분 42.86%를 코멧리지 마할로에 매각했다. 초기 매각대금은 약 3200만 호주달러(약 2300만 달러)로, 200만 호주달러의 계약금과 거래 완료 시 현금 2242만 호주달러, 그리고 당시 약 750만 호주달러로 평가된 코멧리지 주식 약 8378만주로 구성됐다.

여기에 마할로 프로젝트의 개발 및 생산이 진행돼 일정 생산량에 도달할 경우 최대 3000만호주달러의 추가 현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어 총 거래대금은 최대 약 6200만 호주달러(약 4400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번 메리디안 인수와 마할로 지분 매각을 통해 산토스는 기존 CSG 생산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그레이터 메리디안 프로젝트가 GLNG의 기존 장기 공급망과 생산 인프라에 편입되면서 호주 CSG 자원의 추가 생산과 GLNG의 안정적인 가스 공급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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