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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사업 순항... LPG 운송선 4척 계약 체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 운송선이 운항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선사와 LPG 운송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5154억원이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 매출액에서 2.93%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송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30년 상반기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2척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180억 8000만 달러다. 8월 27일 원·달러 환율 1386원을 적용하면 25조 502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연간 목표인 233억 1000만 달러에서 77.6%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현재까지 수주한 162척은 선종별로 LNG 운송선 17척, 컨테이너선 30척,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운송선 50척, 원유 운송선 11척, 석유화학 제품 운송선 50척, 자동차 운송선 2척, 기타 2척이다.
한편 일본이 LNG 운송선 등 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도크 신설을 추진하며 조선업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형국이나 한국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이 보유한 LNG 운송선 건조 역량은 2019년 이후 사실상 공백 상태이고 숙련 인력 부족이 결정적 배경이다. 특히 일본이 LNG 운송선 연간 3~5척 건조를 목표로 설정해 이는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