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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상반기 도시가스 판매, 전년比 2.3% 증가

투데이에너지
2026-08-27
[분석] 상반기 도시가스 판매, 전년比 2.3% 증가

자료 한국도시가스협회/ 표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수도권 7개사를 제외한 지방 27개사의 올 상반기 도시가스 전체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은 감소했지만, 산업용 수요가 이를 상쇄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울산·충남·전남·충북 등 산업용 수요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통계 월보에 따르면, 2026년 1~6월 지방 도시가스 공급량은 7억9889.3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8143.7만㎥보다 1745.6만㎥, 2.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울산지역 공급량은 지난해 상반기 1억603.1만㎥에서 올해 1억1442.5만㎥로 8394.5만㎥, 7.9% 증가했다. 지방 전체 공급량에서 울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7.9%에 달했다.

충남과 전남, 충북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지난해 8516.9만㎥에서 올해 9339.2만㎥로 822.4만㎥, 9.7% 증가했다. 전남은 4971.3만㎥에서 5435.8만㎥로 464.5만㎥, 9.3% 늘었으며, 충북은 5845.3만㎥에서 6352.8만㎥로 507.6만㎥, 8.7% 증가했다.

경남은 지난해 7874.7만㎥에서 올해 7984.3만㎥로 109.6만㎥, 1.4% 증가했다. 전북도 5498.9만㎥에서 5516.4만㎥로 17.5만㎥, 0.3% 증가하며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세종은 30.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급량은 지난해 550.7만㎥에서 올해 716.2만㎥로 165.5만㎥ 증가했다. 다만 세종지역의 지방 전체 공급량 대비 비중은 0.5%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반면 부산은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부산지역 공급량은 지난해 7893.7만㎥에서 올해 7409.4만㎥로 484.3만㎥, 6.1% 감소했다. 대전도 지난해 3842.1만㎥에서 올해 3694.5만㎥로 147.6만㎥, 3.8% 감소했으며, 광주는 3819.9만㎥에서 3696.3만㎥로 123.7만㎥, 3.2% 줄었다.

대구는 6266.1만㎥에서 6084.1만㎥로 182.0만㎥, 2.9% 감소했다. 경북도 8664.2만㎥에서 8484.2만㎥로 180.0만㎥, 2.1% 줄었다. 강원지역 공급량은 3559.9만㎥에서 3504.5만㎥로 55.5만㎥, 1.6% 감소했으며, 제주도 237.2만㎥에서 229.1만㎥로 8.0만㎥, 3.4% 줄었다.

지역별 실적을 종합하면 올해 지방 도시가스 시장은 전국적으로 일괄적인 회복세라기보다는 지역별 산업 및 수요 여건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울산·충남·전남·충북 등 증가 폭이 큰 지역에서는 산업용 수요 변화가 전체 공급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방 전체 공급량을 용도별로 보면 가정용은 지난해 3억4210.8만㎥에서 올해 3억2669.4만㎥로 1541.4만㎥ 감소했다. 반면 산업용은 3억914.6만㎥에서 3억2,675.7만㎥로 1761.1만㎥ 증가했다. 가정용 감소에도 산업용 공급량 증가가 전체 시장의 플러스 전환을 이끈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지방 도시가스 시장은 주택용 수요 감소와 산업용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지역별 실적 격차가 뚜렷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가정용 감소 원인은 난방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 상승과 소비 패턴 변화 등이 감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산업용은 울산·충남·전남·충북 등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지방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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