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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코퍼레이션·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BioLNG 사업화 본격 추진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유나코퍼레이션(대표 박성희)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가 BioLNG 사업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중국 탄소중립연료 전문기업 상하이 웬지 오테크놀로지 대표자의 방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국내 자동차 제조기업, 발전 공기업, 해운사, 무역상사, 연료전지 제조사, 수소엔진·발전설비 제조기업, 물류 전문기업, 바이오가스 고질화 전문기업 등과 연속적으로 사업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BioLNG를 국내에 도입해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와 연계하고, 자동차 제조공정, CNG·LNG 차량 및 수소모빌리티, LNG 추진선, 정유·석유화학, 발전 등 수요처별 활용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는 보일러·열처리 공정의 화석 천연가스를 BioLNG로 대체해 Scope 1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메탄 연소설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 ISCC EU 등 국제인증, 원료 추적가능성 등을 주요 도입 조건으로 살폈다. 향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해 공급 가능성과 경제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 CNG·LNG 차량 및 바이오수소 연계 검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BioLNG를 CNG·LNG 상용차의 저탄소 연료로 활용하고, 바이오메탄 개질을 통해 생산한 바이오수소를 수소버스·수소트럭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천연가스 충전·운송 인프라를 활용해 차고지·물류거점 등에서 초기 실증을 추진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해운 분야에서는 기존 LNG 추진선에 BioLNG를 공급하거나 LNG와 혼합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연료가격, 탄소규제 대응비용, 국제인증, 공급물량, 연료규격 및 항만별 벙커링 방식 등을 주요 사업조건으로 논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공급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발전 분야에서는 BioLNG 직접 활용과 BioLNG 기반 수소의 연료전지·수소엔진 발전 연계 가능성을 발전 공기업 및 관련 설비기업들과 협의했다. 물류기업과는 ISO Tank를 활용한 BioLNG 국제운송 및 국내 물류 협력을,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업과는 중국 내 사업 제휴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해외 생산·액화부터 국제운송, 국내 저장·공급, 최종 수요처까지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한다.
3개월 예비타당성 검토 후 초기 실증 추진
양 기관은 약 3개월간 해외 공급가격, 운송·저장비용, 국내 공급방식, 인허가, 지속가능성 인증 및 수요처별 경제성을 분석한다. 이후 자동차 제조공정, 모빌리티, 선박 벙커링 등 실증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사업화하고 정유·산업 및 발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희 유나코퍼레이션 대표는 “BioLNG는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수요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탄소중립연료”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외 공급원과 수요산업을 연결해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관계자는 “BioLNG는 차량·선박뿐 아니라 제조공정, 정유·석유화학,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수요처별 실증사업과 제도개선을 통해 국내 탄소중립 대체연료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