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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2Q 글로벌 TV 출하량 전년比 3.6%↑

신소재경제
2026-08-31

▲ 2분기 글로벌 각 지역 TV 출하량(단위:천대) 및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출처:옴디아)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월드컵 수요로 상승한 가운데, 향후 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인해 TV 가격이 오르고 4K 모델로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기술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TV 출하량은 FIFA 월드컵과 아마존 프라임 데이 시기를 둘러싼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한 4,880만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소비자 인플레이션과 메모리 공급 경색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 걸쳐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요인이 해당 분기 TV 출하량 성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출하량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국은 경기 부양책 종료 이후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하며 글로벌 TV 출하량 성장을 둔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같은기간 서유럽은 9.5% 성장을 기록했으며, 월드컵 개최국 3곳 중 2곳이 있는 북미는 4.7% 성장했다.

신흥 시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유럽에서 전년동기대비 14.5%,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12.8%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에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TV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출하량을 확대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은 2분기 TV 출하량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브랜드들이 구형 제품 라인의 프로모션을 계속하고 저렴한 메모리 재고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TV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옴디아는 저용량 메모리 제품이 특히 심한 공급 제약에 직면함에 따라, 브랜드들이 저해상도 TV에서 4K 모델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미니 LED는 2분기에 크게 늘어나 전체 출하량의 1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니 LED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진입 가격대를 낮추면서, 이전에 시장을 주도했던 TCL 및 하이센스(Hisense)와의 경쟁이 심화됐다.

TCL은 지난 1분기에 글로벌 미니 LED TV 출하량의 30.2% 점유율을 차지했다. 2분기 삼성전자가 2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존 3위에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RGB LED의 2분기 출하량은 29만5천대를 기록했다. 하이센스는 연초에 출하량의 77.2%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제한적 경쟁 속에서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88.8%를 차지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하이센스의 점유율이 42.9%로 하락했다.

매튜 루빈(Matthew Rubin) 옴디아 TV 부문 리서치 매니저는 “월드컵 기간 RGB LED TV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이 기술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RGB LED는 프리미엄 부문에서 OLED와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며 소비자의 선호도는 가격과 함께 소비자가 두 기술 간의 차이를 얼마나 명확하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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