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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연 ‘핵융합 X-이벤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핵융합에너지 X-이벤트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핵융합연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 이하 핵융합(연))은 31일대전 본원에서 ‘핵융합에너지 X-이벤트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X-이벤트 공모전’은 핵융합에너지 실현 과정에서 기술뿐 아니라 산업, 사회, 국제질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밖의 변화와 그 영향을 국민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상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핵융합(연)은 앞서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총 81편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54편이 본선에 진출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10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 등 총 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산업·문화·정치 및 국제질서 분야의 대학·연구기관·언론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모전 수상작에 담긴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정책적 의미를 검토하고, 핵융합에너지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변화와 대응 과제를 도출했다.
핵융합(연) 오영국 원장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준비한다는 것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기술이 가져올 변화까지 함께 내다보는 일”이라며 “국민이 자유롭게 상상한 미래의 질문을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까지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핵융합(연)은 오는 9월 21일 2차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분야별 X-이벤트 경로를 서로 연결해 주요 분기점과 정책적 대응 시점을 검토하는 등 핵융합에너지 실현 과정에 필요한 대응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