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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 4100억원에 매각…반도체·AI 집중

에너지신문
2026-09-01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 보유 지분 전량을 4100억원에 매각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조선·해양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매각하고 반도체·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매각대금을 활용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SK에코플랜트 CI.
▲ SK에코플랜트 CI.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1일 디오션 컨소시엄과 SK오션플랜트 보유 지분 35.62%를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4100억원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SK오션플랜트의 전신인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매각은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연장선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반도체와 AI 관련 첨단시설 구축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산업용 가스 등 AI 인프라 설루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재무구조 개선도 이번 매각의 주요 목적이다.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2년여간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면서 산업용 가스와 반도체 소재·모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반도체·AI 인프라 사업의 설계·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과의 합병도 결정했다.

SK오션플랜트 매각까지 이어지면서 SK에코플랜트의 사업구조는 반도체·AI 인프라를 중심으로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AI 등 AI 인프라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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