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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컨소시엄, 충청·대전·세종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사업자 선정

투데이에너지
2026-09-01
아론 컨소시엄,  충청·대전·세종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사업자 선정

아론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 3권역(충청·대전·세종)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아론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이 에바, hy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 3권역(충청·대전·세종)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아론은 9월 1일부터 해당 권역에서 이동식 충전차량을 배치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아론은 충청·대전·세종 권역에 총 18대의 이동식 충전차량을 투입해 노후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지역과 명절·지역 축제 등 일시적으로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론이 제시한 운영 모델은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을 필요 지역에 신속 배치해 전기차 이용자에게 현장 충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론은 앞서 4권역(광주·전라·제주)에서 hy모빌리티와 함께 26대의 이동식 충전차량을 운영하며 시범 운영 실적을 쌓았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45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의 92%가 재사용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3권역까지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범 배치 사례로 부여백제휴게소 양방향에 충전차량을 배치해 시험 운영한 결과, 양방향 모두에서 충전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론은 향후 권역 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는 연휴 기간에도 충전차량을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차지메이트(ChargeMate)’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고정형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충전 접근성 문제를 단기·중기적으로 완화하는 데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지연되거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소규모 주거단지와 같은 취약지에서 수요 기반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동식 서비스의 운영비용, 배터리 사이클 관리, 현장 안전 및 규정 준수 체계 확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아론 남재현 대표는 4권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권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동식 충전은 고정형 인프라가 충분치 않거나 일시적 수요가 집중되는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3권역에서 안정적 운영을 입증하면 추가 권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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