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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핵심 수처리 시장 선도
지난 5월 열린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 회의’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생산공정이 고도화되면서 ‘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율과 직결되는 고순도 공업용수인 초순수(Ultra Pure Water)의 안정적 공급과 고난도 산업폐수 처리, 용수 재이용 역량은 첨단산업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방그룹의 환경∙에너지 전문 EPC 기업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윤혁노)는 최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수처리 공사 수주와 초순수 국책과제 총괄주관기관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첨단산업 수처리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총 800억 원대의 수처리 공사 수주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6월 500억 원대의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300억 원대 후속 연계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처리하는 수처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로, 기계설비 구축과 종합 시운전을 담당해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최근 반도체 소재 및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도 1500억 원대의 수처리 및 환경시설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전·후방 산업은 물론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아우르며, 첨단산업 수처리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초순수 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정부가 주관하는 ‘초순수 생산공정 전 과정 국산화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기존 선행 과제의 성과를 한 단계 확장한 것이다. 기존 과제는 ‘초순수 처리’ 공정에 한정해 국산화율 70%를 달성했다. 이번 과제는 국산화 범위를 ‘전처리∙순수 처리∙초순수 처리’ 등 생산 전 공정으로 넓히고, 최종 국산화율을 9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괄주관기관 선정은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가 축적해 온 초순수 설계∙시공 역량과 실적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초순수 시설 시공 실적은 누적 시설용량(생산량) 기준 일 33만 ㎥ 이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회사는 초순수 생산부터 폐수 처리, 재이용까지 수처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폐수 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재이용 분야에서도 파주, 여수, 청주 등 대규모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다수의 재이용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첨단산업의 고도화된 공정에서 물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수처리 EPC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방그룹은 환경∙에너지 EPC 분야 탑티어(Top-tier) 기업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와 그린수소 수전해 시스템 및 글로벌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 강자인 ㈜테크로스를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