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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몽골 가스안전관리 ‘법제화’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몽골의 가스산업 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현지 가스안전관리 법적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경험과 제도를 바탕으로 몽골에 적합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가스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법적 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가스산업 환경조사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몽골 가스산업 환경조사 컨설팅 결과보고회’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몽골 광물석유청(MRPAM)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KOICA 몽골사무소를 비롯해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몽골 재난방재청(NEMA), 울란바타르 시청 등 양국 공공기관과 가스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몽골 가스산업의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KOICA 몽골 ODA 사업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다. 몽골의 기후조건과 가스산업 환경, 가스안전 관련 법·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지 여건에 적합한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몽골의 가스산업과 안전관리 전반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법적 기반 마련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의 가스안전관리법(가칭) 초안을 마련해 몽골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몽골 광물석유청 푸레브자브 바얀바타르 청장의 환영인사, KOICA 조행란 소장의 축사, 컨설팅 결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설팅이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경험과 제도를 바탕으로 몽골의 가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가스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양국 관계기관 간 가스안전 분야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몽골의 가스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의 가스안전 관련 법·제도 정비와 관계기관의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경우, 현지 가스산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스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