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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몽골 전국 대기질 측정망 구축
한국환경공단이 3일 ‘몽골 ICT 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차차 국립중앙환경연구소장, 바툴가 기상환경관리청장, 산닥오치르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윤용희 기후환경이사, 송인범 글로벌협력처장, 김동중 CE기술연구소장). / 한국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몽골 ICT 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탄소중립·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한국과 몽골이 글로벌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환경이사,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산닥오치르(Ts. Sandag-Ochir)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바툴가(E. Battulga) 기상환경관리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사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한국환경공단은 그동안 축적해 온 대기환경정책 이행 경험을 바탕으로 울란바타르시를 포함한 몽골 전역 21개 아이막(한국명: 도(道))에 고정식 자동대기측정소를 구축했다. 아울러 공간적 제약 없이 대기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이동 측정 차량도 도입했다.
또한 각 측정소에서 수집한 자료를 ICT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대기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 정부는 전국의 대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대기질 현황을 정확하고 실효성 있게 대기환경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닥오치르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탄소중립·그린 ODA 사업과 한국의 대기환경 정책 경험을 통해 몽골의 대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환경이사는 “ICT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은 몽골 대기환경정책 이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정기적인 기술 지원과 후속・연계 사업을 통해 양국의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윤용희 기후환경이사 개회사 / 한국환경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