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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주기 안전인재 양성 강화…2030년까지 석·박사 300명 목표
[에너지신문] 극동대학교가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충전·활용까지 전 과정의 안전 분야를 다룰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전문가 특강과 현장견학, 워크숍을 확대하고 방폭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극동대학교는 4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수소 전주기센터에서 석·박사 대학원생 52명과 교수진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수소안전융합학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수소안전융합학과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신설된 수소안전융합학과는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전 과정의 안전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수소안전을 기반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현장 중심 교육을 한층 확대한다.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신기술·신산업 분야로 넓히고 현장견학과 워크숍을 6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특강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이리움산업,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익머티리얼즈와 고려대·중앙대·경북대·전남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수소인프라 화재·폭발 안전관리와 복합재료 용기 시험기준, CCUS 최신 기술,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안전기술, 암모니아 생산 및 안전, 원자력 수소 안전관리, 수소밸류체인 전 과정 평가기술, 수소안전 정책 및 검사 주요 이슈 등이다.
교수진과 교육과정도 보강했다. 극동대는 수소 생산과 안전 분야 전문가인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수소부문 사장을 전임교수로 신규 임용했다.
수소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수소인프라 방폭공학’ 교과목을 신설하고 방폭 전문가인 강정일 엑스텍코리아 전무도 겸임교원으로 보강했다.
학회와 현장 세미나, 견학 등은 수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논문 작성 학생의 경우 학술대회 발표와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을 통해 연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사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수소산업의 정책과 유통, 수급 및 사업전략을 다루는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김기동 한국석유관리원 경영이사는 ‘수소경제 완성을 위한 수소유통 관제센터 구축’을 주제로 수소유통 관리체계와 수소경제 기반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김창종 큐에스에프 박사가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에너지대전환에 따른 수소수급 전략’을, 김경덕 한국가스기술공사 박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사업 추진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 이후에는 수소 전주기센터 현장견학을 통해 수소의 생산·저장·유통·활용 과정과 관련 안전관리 기술을 살펴봤다.

▲ 극동대학교는 이날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수소산업의 정책과 유통, 수급 및 사업전략을 다루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극동대 수소안전융합학과는 2030년까지 석사 190명과 박사 110명 등 총 300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다. 향후 학생 규모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목표를 확대할 계획이다.
탁송수 수소안전융합학과 주임교수는 “수소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저장·운송·충전·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교육과 전문가 특강, 견학 및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수소안전을 책임지는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안전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