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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발전소 맞춤형 4족보행로봇 기술개발 착수

투데이에너지
2026-09-08
남부발전, 발전소 맞춤형 4족보행로봇 기술개발 착수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직원들과 라이온로보틱스 관계자들이 지난 7일 '4족보행로봇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발전소 위험지역의 안전점검을 위해 발전소 맞춤형 4족보행로봇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는 지난 7일 국내 로봇기업 라이온로보틱스와 발전소 현장 적용을 위한 '4족보행로봇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발전소 특수환경에 적합한 로봇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4족보행로봇은 발전소 내 분진, 수분, 고온 등 열악한 환경과 계단, 요철, 장애물이 존재하는 설비구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설비를 점검하는 능력을 갖춘다.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배터리와 고도화된 보행·제어기술을 적용해 고위험 구역의 설비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도록 제작된다.

여기에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배터리와 보행·제어 기술을 더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구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는 개발된 로봇을 석탄취급설비, 옥내저탄장 등 작업자 접근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 우선 투입해 설비점검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험지역 노출을 최소화하고 설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사람 중심의 발전소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기술개발은 단순한 로봇 도입을 넘어, 사람이 수행하기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발전소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발전소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라이온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한 국산 4족보행로봇의 발전소 특수환경 대응 성능과 현장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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