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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코퍼레이션, 中 웬지와 BioLNG·청정메탄올 한국 독점 공급 계약
[에너지신문] 유나코퍼레이션이 중국 Shanghai Wenji Biotechnology Co. Ltd.와 BioLNG 및 수소화합물의 한국시장 독점 공급·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중국 내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BioLNG와 신재생전기 기반 청정메탄올 등을 국내 산업·모빌리티·해운·수소 분야 수요처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 유나코퍼레이션이 중국 Shanghai Wenji Biotechnology Co. Ltd.와 BioLNG 및 수소화합물의 한국시장 독점 공급·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
㈜유나코퍼레이션은 Wenji와 BioLNG 및 수소화합물의 한국시장 독점 공급·구매 계약(Exclusive Purchase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나코퍼레이션은 Wenji가 한국시장에 공급하는 BioLNG 및 청정메탄올 등 수소화합물에 대해 국내 구매·수입·마케팅·유통·판매를 위한 독점적 사업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Wenji의 중국 내 BioLNG 및 청정 수소화합물 생산·공급 기반과 유나코퍼레이션의 국내 사업개발 역량을 연계해 중국의 생산·공급 거점과 한국의 수요시장을 연결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의 BioLNG 사업은 중국 내 축산분뇨와 농업부산물 등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에너지 공정을 통해 BioLNG로 전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중국 내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BioLNG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나코퍼레이션은 중국산 BioLNG를 국내 산업·모빌리티·해운·수소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처와 연계하고 한·중 간 BioLNG 공급망 및 국내 사업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 내 풍부한 신재생전기를 활용한 청정메탄올을 국내 산업체의 탈탄소화에 적용하는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양사는 향후 생산능력과 국내 수요처 확보 현황 등을 고려해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최대 연 8만톤 범위의 BioLNG 공급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실제 공급 물량과 가격, 공급 기간 등 구체적인 상업 조건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내 수요처 협의를 거쳐 향후 체결될 장기 판매·구매계약(SPA)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나코퍼레이션은 이번 계약과 연계해 에이치투코리아, 제아이엔지, 청류에너지서비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함께 BioLNG 국내 도입·사업화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BioLNG 공급원의 안정성과 생산능력, 생산·액화 및 물류체계,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국내 도입·공급·활용 관련 법률·제도, 한국 인도 가격과 경제성, 국내 수요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해외 공급원 확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수요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공급가격과 물류비, 인증 및 제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실행 가능한 사업모델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국내 수요처와의 구매 협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장기 공급계약 및 투자사업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유나코퍼레이션은 BioLNG와 청정 수소화합물을 화석 천연가스 및 화석 기반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저탄소·탄소중립 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업체 연료, 모빌리티, LNG 추진 선박용 벙커링, 바이오메탄 기반 수소 생산 등을 중심으로 국내 수요처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LNG·천연가스 이용 설비 및 공급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 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ioLNG의 환경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원료의 지속가능성, 온실가스 감축 효과,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및 공급망 추적체계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유나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오환인터내셔날, (사)한중문화협회와 함께 '탄소중립연료를 활용한 탈탄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공급원과 생산능력, 가격, 인증, 물류 및 국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국내 수요처와의 협의를 본격화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 SPA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상업 공급은 생산시설 가동, 국제 인증, 관련 인허가 및 상업 조건 협의 등을 전제로 2027년 3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 사이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초기 수요처로는 자동차운반선(PCTC) 보유 해운사와 우주항공용 액체메탄 로켓 연료 활용 등을 포함한 산업·모빌리티·해운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있다.
박성희 유나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추진해 온 해외 BioLNG 및 청정 수소화합물 공급원 발굴을 실제 국내 사업화 단계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공급가격, 물류, 인증, 법률·제도 및 국내 수요를 면밀히 검증해 실질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내 산업·모빌리티·해운·수소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의 안정적인 BioLNG 공급원과 국내 장기 수요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BioLNG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