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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 IEDC 2026 경제개발 우수사례 금상
IEDC 공식 금상수상 뱃지 /경기혁신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세계 최대 경제개발 협회인 국제경제개발협의회(IEDC)가 주관한 '2026 경제개발 우수사례 시상'에서 '국제·지역 간 협력(Regional or Cross-Border Partnership)'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혁신센터는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사례에 수여되는 '최우수상(Best in Show)' 후보로도 지명됐다.
이번 수상은 경기혁신센터가 미국 포틀랜드의 경제진흥기관인 그레이터 포틀랜드(Greater Portland Inc.,GPI)와 공동으로 운영한 ‘소프트랜드 포틀랜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포틀랜드 진출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협력 모델은 진출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분석한 뒤, 현지의 공식 경제개발기관 및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GPI 외에도 오리건주 공식 경제개발기관 비즈니스 오리건(Business Oregon), 반도체 산업연합체 실리콘 포레스트 파트너십(Silicon Forest Partnership)과 협력해 운영되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기수로 운영된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 중인 반도체 유망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해, 그중 6개사가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와의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개사는 램 리서치(Lam Research)와 PoC(개념증명) 계약 논의를 진행했고, 1개사는 램 리서치 캐피탈(Lam Research Capital)의 투자 검토 대상에 올랐다.
IEDC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혁신센터는 현장에 참석해 그간의 성과와 협력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틀랜드 모델을 기후테크 등 다른 분야로 확장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 기관 연계형 협력 체계를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실질적 글로벌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통상적으로 미국 내 권역 간 협력이 수상해 온 부문에서 한·미 양국 기관이 태평양을 건너 이룬 협력 모델이 최고 등급을 받은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전략허브로서 주요 거점 지역의 경제개발기관 및 산업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