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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수처리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

에너지신문
2025-10-24
▲ 수질복원과-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2027년 1월~6월 설치 운영하는 고순도 수소 생산실증시설
▲ 수질복원과-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2027년 1월~6월 설치 운영하는 고순도 수소 생산실증시설

[에너지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는 시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이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151평)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등 행정적 지원한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실증사업 약정 기간(2027년 1월~6월)에 해당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도 맡는다.

운영 6개월간 5000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소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기탁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성남시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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