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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히트에너시스, 인버터 히트펌프 선보여…폴란드에서

▲ HEATING TECH EXPO 2026에 참가한 대성히트에너시스 전시부스를 관람객이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대성산업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계열사인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유럽 냉난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Ptak Warsaw Expo에서 열린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 ‘HEATING TECH EXPO 2026’에 참가해 공기열원과 지열·수열 기반의 인버터 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였다.
‘HEATING TECH EXPO’는 폴란드 난방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유럽연합(EU)의 에너지효율 규제 강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히트펌프 및 냉난방 기술 등이 집중 소개된다.
특히 동유럽을 중심으로 유럽 냉난방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의 난방 전기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전시 제품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DC Inverter Series’ △지열·수열 인버터 히트펌프 ‘DHGI 5N’ 등이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CE 인증과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한 제품으로
-25℃에서 43℃까지 폭넓은 외기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으며 특히 외기온도 -15℃의 혹한 환경에서도 55℃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겨울철 기온이 낮은 동유럽과 북유럽 지역의 난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단일 컨트롤러를 통해 최대 8대까지 제품을 연동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주택뿐 아니라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등 대용량 난방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열 및 수열 인버터 히트펌프 ‘DHGI 5N’은 대성히트에너시스의 특허 회로 기술이 적용된 전략 제품이다.
전자식 팽창밸브(EEV)의 정밀 제어 기술과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장비에서 냉방과 난방, 급탕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에너지 효율과 설비 운용의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엔지니어링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유럽 현지 시장에 대한 영업 확대에도 나섰다.
대성히트에너시스 핵심 실무진이 전시장에 직접 상주해 현지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동유럽 지역의 난방 시스템 사양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도 주력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 사양과 현지 난방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유통망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관계자는 “까다로운 유럽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CE 인증과 A+++ 등급을 획득한 차세대 인버터 히트펌프 라인업을 유럽 시장에 직접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축적한 지열 및 공기열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난방 전기화 시장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럽의 에너지효율 규제 강화와 화석연료 기반 난방설비의 전기화가 지속되면서 히트펌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