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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과학기술 인재 120명에 장학금 2억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사진(사진 첫 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 GIST 임기철 총장) / 귀뚜라미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귀뚜라미그룹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 첨단 과학기술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주요 과학기술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장학 후원을 단행했다.
귀뚜라미그룹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재학생 120명에게 총 2억 원의 ‘귀뚜라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DGIST 재학생 50명에게 5000만 원, 9월 4일 GIST 재학생 20명에게 5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 데 이어, 11일 UNIST 재학생 50명에게 1억 원을 전달하며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인재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들 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밀접한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연구중심 교육기관이다. 이번 후원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및 첨단 공학 분야의 저변을 넓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 시작된 이 장학사업은 41년간 중단 없이 이어져 왔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전개된 장학사업을 통해 약 7만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사회 환원 금액은 약 650억 원에 달한다.
귀뚜라미그룹의 과학·공학 분야 인재 지원은 장학생 육성에 국한되지 않고 연구 환경 조성까지 다각도로 확장되고 있다. 1997년부터 30년간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상금을 6억 원으로 확대해 대상 4억 원, 젊은공학인상과 뉴프런티어상 각 1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한기계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연소학회, 대한유체기계학회 등 기계 분야 4대 학회와 ‘귀뚜라미 학술상’을 운영하며 우수 연구자와 전임교원에게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배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학생부터 연구자와 공학기술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