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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없이 그린수소 생산…지필로스, 오프그리드 기술 공개

에너지신문
2026-09-14

[에너지신문] 재생에너지와 수전해를 직접 연계해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기술이 제주에서 선보인다.

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과 1MW급 그리드 포밍 PCS를 통해 수소 생산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결합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제시한다.

▲ 지필로스가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에 참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_지필로스 제공)
▲ 지필로스가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에 참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_지필로스 제공)

지필로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에 참가해 P2G(Power to Gas) 통합솔루션과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전해를 직접 연계해 수소를 생산하는 P2G 통합솔루션을 소개한다. 외부 전력망과 연결하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한국가스안전공사(KGS)로부터 수소용품 인증을 획득한 100kW급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시스템 ‘PEMEC Pured100K’다.

이 시스템은 시간당 최대 22.5N㎥, 하루 최대 48.5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소승용차 약 1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지필로스는 이를 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그린수소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수소 생산과 소비를 지역 단위로 연계해 장거리 운송 부담을 줄이고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옥외용 1MW급 ‘그리드 포밍(Grid-Forming) 전력변환시스템(PCS)’도 함께 공개한다.

그리드 포밍 PCS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에서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하고 유지하는 전력변환 기술이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전력망에서 전력 품질과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필로스는 수전해와 전력변환 기술을 연계해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전력계통의 변동성에도 대응하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럼 이튿날인 15일에는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가 한국수소환경협회 특별 세션에 연사로 나서 ‘지산지소형 수소 생산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대표는 전력수요 증가와 송전망 건설 지연, 재생에너지 출력제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소의 역할을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해 지역에서 활용하는 ‘지산지소형 수소 소득마을’ 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가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필로스의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생산 통합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수소와 전력을 결합한 새로운 분산에너지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필로스는 향후 수전해시스템과 P2G 통합솔루션, 전력변환장치(PCS)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 전력계통 안정화까지 연계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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