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유럽 車 배터리 애프터마켓 공략 강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전시 현장 / 한국앤컴퍼니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9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와 한온시스템㈜이 함께 참여했다. 양사는 ‘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량용 배터리와 열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차량용 납축전지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AGM 배터리는 Start-Stop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겨냥한 제품으로, 일반 MF 배터리보다 수명이 최대 4배 길고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 내 전장장비가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방문객과 거래처들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에 구축된 생산시설을 통한 공급 안정성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전시 제품 /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는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기반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법인을 세운 데 이어 함부르크에 물류 거점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영업망과 물류 체계를 강화하고 배터리 유럽 애프터마켓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축적한 열관리 기술을 앞세워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 방향을 알렸다. ‘Driven by OE Expertise(OE 기술력 기반 솔루션)’를 주제로 완성차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애프터마켓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한온시스템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의 주요 파트너들에게 관련 사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유럽 주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Hankook 배터리와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유럽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배터리를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