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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로스,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기술로 분산에너지 시대 선도
지필로스가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지필로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대표 박가우)가 친환경 재생에너지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Off-Grid) 그린수소’ 기술을 앞세워 분산에너지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필로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with 분산에너지 포럼’에 참가해 차세대 청정 수소 및 전력변환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지필로스는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청정 그린수소을 생산∙운영 할 수 있는 P2G(Power to Gas) 통합솔루션 기술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을 함께 공개한다.
특히 P2G시스템의 설계∙시공∙운영을 아우르는 통합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수전해를 직접 연계한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제시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하는 제품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수소용품 인증을 획득한 100kW급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시스템(모델 PEMEC Pured100K)이다.
이 시스템은 외부 전력망과 연결하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에서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0kW PEM 수전해는 하루 최대 48.5kg(22.5Nm3/hr)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수소승용차 약 10대를 충전 할 수 있는 양이다.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逍)형 그린수소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장거리 운송 비용과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전력 계통의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필로스는 옥외용 1MW급 ‘그리드 포망(Grid Forming) 전력변환시스템(PCS)’ 기술도 적극 알린다.
그리드 포망 PCS는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에서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이다.
기존의 단순 계통연계형 PCS를 넘어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전력망에서 전력 품질과 계통 안정성을 능동적으로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편, 포럼 이튿날인 15일에는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가 한국수소환경협회 특별 세션의 연사로 나서 ‘지산지소형 수소 생산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최근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 송전망 건설 지연, 재생에너지 출력 제약 등 전력 시장의 현안 속에서 ‘수소(Hydrogen)’가 국가 무탄소 전력시스템 구축과 전력계통 유연성 확보의 핵심 수단임을 강조한다.
기존의 대규모 화학단지 중심 생산 및 장거리 운송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역 중심의재 에너지 수소 전환 모델인 ‘지산지소형 수소 소득마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가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필로스의 독보적인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생산 통합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수소와 전력을 결합한 새로운 분산에너지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필로스는 향후 수전해시스템과 P2G 통합솔루션, 전력변환장치(PCS)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 전력계통 안정화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