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저가 수입에 흔들리는 화학산업…덤핑·우회수입 차단

에너지신문
2026-09-16

[에너지신문] 한국화학산업협회가 관세청과 함께 저가 수입제품과 덤핑방지관세 회피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제품 수입동향과 우범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와 상시 핫라인을 운영해 우회 수입과 덤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협회에서 관세청과 ‘국내산업 보호 및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LG화학, 티케이케미칼 등 주요 화학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화학산업의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제품 유입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기업의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수입 급증과 특이 동향 등 화학제품 수입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공유한다. 덤핑방지관세 회피 등 화학제품과 관련한 우범정보를 공유하고 덤핑방지관세 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불공정 무역행위를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한다. 현장과 관계기관 간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핫라인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수입 형태를 벗어난 우회 수입 정황이나 덤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화학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하고 화학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저가 덤핑과 불법 우회수입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산업의 무역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산업협회는 1974년 설립 이후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통상·규제 대응과 환경·안전, 탄소중립 대응,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