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린나이, 생활패턴 학습하는 AIoT 보일러 출시
RUB8200A-22Kf우측면 / 린나이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스마트폰 원격 제어 수준에 머물던 가정용 보일러가 사용자의 일상 동선을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온도를 찾아주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했다. 린나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해 난방과 온수를 알아서 조율하고 에너지 관리 및 자가 진단까지 지원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난방 시장 선점에 나섰다.
린나이는 AI와 IoT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AIoT 보일러 ‘RC620A’와 ‘RUB8200A’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모바일 원격 제어를 넘어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실제 운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난방과 온수를 최적의 상태로 가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린나이는 ‘연결(Connect), 제어(Control), 케어(Care)’를 핵심 축으로 삼아 “설정은 간단하게, 운전은 AI가 알아서”라는 제품 콘셉트를 완성했다.
핵심 기능인 ‘난방 AI’는 실내외 온도와 실시간 기상정보, 사용자가 선호하는 설정온도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맞춘다. ‘온수 AI’는 평소 온수를 자주 쓰는 시간대를 학습해 적정 루틴을 제안한다. 기기는 약 2주간의 데이터 학습을 거쳐 출퇴근이나 취침 등 반복되는 일상 주기에 맞춰 최적화된 온수와 난방을 공급한다.
전면 개편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 추천 예약과 스마트 브리핑,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주간·월간·연간 가스 소비량과 연소 시간을 투명하게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위젯을 활용하면 앱을 직접 켜지 않고도 배경화면에서 손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으며, 시스템 이상 시 스마트 진단과 스마트 접수 기능으로 즉시 사후관리(A/S)를 신청할 수 있다.
라인업은 스마트 표준형인 'RC620A'와 프리미엄 모델인 'RUB8200A'로 운영된다. RC620A는 가동 소음을 줄이는 정음모드와 온수량을 최대 48% 높여주는 AFS 기술을 탑재했다. RUB8200A는 AIoT 기능에 미세 기포로 세정력을 높이는 UFB(울트라 파인 버블) 기술, 3단 저소음 설계, 0.5℃ 단위 정밀 온수 제어, 지진안전장치를 추가해 안전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두 기기 모두 한국표준협회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매번 온도를 수동으로 맞추는 번거로움을 덜고 생활패턴에 맞춰 온수와 난방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기본 성능을 넘어 고객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스마트 생활가전으로 입지를 굳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