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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NXW700, 美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 ‘대상’
[에너지신문] 전기 히트펌프와 가스 연소 시스템을 하나로 결합한 경동나비엔의 하이브리드 온수기가 북미 에너지효율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전기와 가스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과 온수 공급 안정성을 높인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26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에서 NXW700 듀얼 퓨얼 히트펌프 온수기 대상 수상.
경동나비엔은 ‘듀얼 퓨얼 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온수기 NXW700’이 미국에서 열린 ‘2026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Integrated Home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홈 솔루션 경진대회는 북미 에너지효율 관련 기관인 CEE(Consortium for Energy Efficiency)가 주관하는 대회다. 에너지 절감과 전력 수요 대응, 연결성, 소비자 편의성 등을 평가해 고효율 제품을 선정한다.
NXW700은 120V 플러그인 전기 히트펌프와 고효율 가스 연소 시스템을 하나의 본체에 결합한 듀얼 퓨얼 방식의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이 같은 형태의 히트펌프 하이브리드 온수기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전기 히트펌프를 주 열원으로 사용하면서 온수 사용량이 증가할 경우 가스 연소 시스템을 보조 열원으로 가동한다. 온수 수요에 따라 히트펌프와 가스 버너를 선택적으로 운전해 에너지 효율과 온수 공급 성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특히 북미 표준인 120V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인 히트펌프 온수기가 240V 전용 회로 설치를 위한 별도 공사가 필요한 것과 달리 추가 배선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설치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시간당 6만BTU의 고효율 콘덴싱 가스 버너를 적용해 온수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용량은 50갤런(약 190리터)이며 통합에너지효율을 나타내는 UEF는 3.80이다. 설치 후 첫 1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온수량을 뜻하는 FHR(First Hour Rating)은 최대 100갤런(약 380리터)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히트펌프를 우선 가동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E-세이버(E-Saver)’ 모드와 온수 사용량이 많은 상황에서 빠른 공급에 초점을 맞춘 ‘하이 디맨드(Hi-Demand)’ 모드를 지원한다.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전력 수요 대응(Demand Response) 기능도 적용했다.
사용자의 온수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온수를 저장하는 인텔리전트 축열 기능과 실시간 온수 수요에 따라 히트펌프와 가스 버너를 제어하는 ‘스마트 로드 센싱(Smart Load Sensing)’ 기술도 탑재했다. 스마트 로드 센싱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이와 함께 온수 저장탱크를 주기적으로 고온 살균하는 안티-레지오넬라 기능을 적용했으며, 내장 Wi-Fi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제어와 OTA 방식의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NXW700은 2027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북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콘덴싱 온수기 NPE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출시한 전기 히트펌프 온수기 NPW500과 NXW700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