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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진해권 상용차 전용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

에너지신문
2026-09-17

[에너지신문] 경남에너지가 진해권 수소버스 등 대형 상용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뒷받침할 전용 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진해지역의 상용차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른 공차 이동과 충전 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남에너지는 14일 창원특례시 진해구 천자로 83(덕산동 533-4)에 ‘창원덕산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덕산 수소충전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진해권 수소상용차 보급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경남에너지 창원덕산 수소충전소 전경.
▲경남에너지 창원덕산 수소충전소 전경.

그동안 진해권역에는 일반 수소차가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이 있었지만, 수소버스 등 대형 상용차의 충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에 상용차 전용 수소충전소가 본격 운영되면서 진해권 운수사업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전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공차 운행과 충전 대기시간을 줄여 정규노선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전 편의성과 수소 공급 안정성이 개선되면서 수소버스 추가 도입을 위한 여건도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창원덕산 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은 시간당 최대 100kg이다. 차량별 충전량과 운전 조건에 따라 시간당 약 4~6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으며, 향후 운영시간을 확대할 경우 하루 최대 60대의 충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 사업을 통해 축적한 가스 관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시설의 안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계 법령과 KGS 코드(가스기술기준) 등에 따라 충전설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영 이후에도 일상점검과 예방정비, 비상대응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충전소 개소는 창원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진해권 상용차 충전 인프라 공백과 지역 간 충전 여건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버스 운행 확대에 따라 시민들의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버스는 주행 과정에서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 수소버스 운행이 지역 내에서 연계되면서 창원시의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창원덕산 수소충전소는 단순한 충전시설을 넘어 경남에너지의 천연가스 공급과 수소 생산, 운송·공급, 충전 및 수소버스 운행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 수소에너지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이라며 “진해권 상용차 전용 충전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고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과 보급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경남지역 5개 시·4개 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비롯해 수소 생산·공급·충전·활용 전 과정에 걸친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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