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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소배관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가스신문
2025-10-27
울산 수소배관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소방관들이 수소 폭발 및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지난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 폭발 및 화재로 인해 6명의 부상자 중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잇따라 사망했다.

울산 남구 용연동의 SK에너지 중질유 분해시설(FCC)공장에서 수소제조공정의 정기보수작업 중 배관 내부에 남아 있던 수소에 불이 붙으며 배관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경찰 등은 22일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이고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합동감식반은 사고 당시 폭발이 시작된 배관을 살펴보고 작업자들의 방폭장비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정기보수 중인 수소공장 배관의 일부 구간을 임시로 막는 블라인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직경 4인치, 길이 200m 배관을 차단하는 원판 설치를 위해 배관 이음새를 풀었는데 폭발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이후 이 공장 정비작업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15명 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조사팀도 정기 보수를 위해 배관을 비우는 등의 퍼지 작업 후 작업허가서가 발부된 것을 확인하고, 작업지시 내용대로 작업했는지 등 안전성 확보 여부에 대해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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