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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LPG'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가스신문
2026-09-18
'휘발유·경유·LPG'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정부는 11월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키로 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제유가가 중동전쟁 여파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관련 에너지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고려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15% 인하를 지속하고, 산업·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와 소형트럭 등에서 서민 연료로 활용되는 LPG(부탄)는 현행과 같은 25%의 인하폭을 유지한다.

이번 조치로 LPG(부탄)의 유류세 인하가 두 달 더 이어지면서 LPG차량과 소형트럭 등 부탄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연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와 함께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7월 31일 배럴당 90.1달러에서 8월 21일 94.4달러, 8월 31일 90.5달러를 기록한 뒤 9월 11일 104.6달러, 9월 16일에는 105.8달러까지 올랐다. WTI 역시 같은 기간 84.7달러에서 102.4달러로 상승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중동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가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에너지 수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적극적인 외교 노력과 수입선 다변화, 전략비축유 스왑 등을 통해 당분간 에너지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유업계와 함께 상황반을 가동해 원유 수급 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계획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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