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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현장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광해방지사업 현장 노동자의 건강을 작업장 안에서 관리하는 예방 중심 안전보건 체계 강화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8일 강릉 소재 흥일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강릉시 강동보건지소와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보건소 의료진이 현장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주인력과 일용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자가 별도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작업 현장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동과 시간 부담을 줄였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당뇨관리 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 등이 제공된다. 특히 광해방지사업 공사 현장은 옥외 작업과 중량물 취급이 많아 작업자의 건강관리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공단은 고령 노동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노동자에 대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취약작업 안전작업 가이드 숙지를 위한 TBM을 비롯해 배치 전 건강상태 확인 및 작업량 조정, 주 1회 혈압·체온 측정, 작업 전·점심 후 스트레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공단은 외국인 노동자를 안전 취약계층으로 보고, 외국인 노동자가 근무하는 현장에 추락·끼임·감전 등 주요 위험요인을 그림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다국어 안전보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안내문은 18개국 언어로 제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건강관리와 맞춤형 안전보건 조치를 광해방지사업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인재 한국광해광업공단 광해관리본부장은 “고령·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건소가 직접 현장을 찾아오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함께 언어 장벽 없는 안전 정보 제공으로 노동자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