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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CH 2026' 성료...상담회 등 비즈니스 성과 확대
'ENTECH 2026'이 16일부터 18일까지 기후.에너지.산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이며 20년간의 환경 에너지 대표전시로 성장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VIP들과 주관사 측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부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6)’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NTECH 2026'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TOTRA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197개사, 477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환경·그린에너지·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전시면적이 약 8836㎡에 달했다. 이번 전시에는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 외에 KOTRA 주관 수출 상담회와 ENTECH Asia 수출 상담회, 판매상담회, 발전공기업 구매상담회, 민간 VC 투자상담회 등 수출·내수 중심의 상담회가 병행되어 국내외 바이어 및 기관과의 매칭이 이루어졌다.
기술 발표회에서는 참가기업 약 15개사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했으며, 컨퍼런스·세미나 프로그램으로는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 포럼’ 등 15개 이상의 세부 세미나가 진행되어 약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유럽·아시아·중동 등)과 아시아권 바이어 초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기업들의 판로개척 기회가 확대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KOTRA 연계 상담회는 특히 수출 상담의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녹색인증 제품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수소에너지·연료전지 VR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일반 참관객의 체감 참여도가 높았다. 스탬프투어 및 현장 경품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기획이 병행됐다.
올해 ENTECH는 20회째를 맞아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환경에너지관으로 통합 개최됨으로써 기후·에너지 분야의 정책·기술 논의가 보다 집약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과 혁신 정책이 한자리에 모이며 지역(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산업 생태계의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개최가 국내외 기업과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수 기술과 정책이 모이는 자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질적 수출 성과(계약 체결·구체적 상담액 집계) 공개와 사후관리(바이어-기업 매칭의 지속성 확보), 기술 상용화 연계 지원(VC 매칭·공공조달 진입 지원) 등이 후속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참가기업의 후속 계약 추진 현황과 지역 산업 연계 성과를 체계적으로 집계해 공개하면 행사 영향력을 더 분명히 보여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ENTECH 2026은 행사 통합 개최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산업·정책·비즈니스의 연결을 강화한 전시로 평가된다. 향후 관건은 행사에서의 상담과 발표가 실제 계약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한층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성과 공개를 통해 행사 가치를 지속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업계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