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솔스티스, HFO 특허권 보호 강화
HFO-1234ze / 솔스티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차세대 저탄소 냉매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지식재산권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글로벌 화학기업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우회하려는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 시도에 대해 원천 기술 보유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 기조를 재확인하며 시장 진입 차단에 나섰다.
솔스티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Solstice Advanced Materials)는 최근 한 화학기업의 HFO-1234ze 및 이를 포함한 혼합 냉매 시장 출시 계획과 관련해, 자사가 보유한 HFO-1234ze 제조 공정 관련 지식재산권(IP) 보호 입장을 확고히 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솔스티스는 특정 기업의 제품명이나 공급 계획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자사 핵심 특허가 해당 HFO-1234ze 제조 공정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현재까지 제3자 기업에 자사의 제조 관련 지식재산권 라이선스를 허가한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수십 년간 축적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물질 조성, 적용 분야, 제조 공정에 이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특허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경쟁사가 세계 각국에서 자사 특허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대부분 기각되거나 실패로 끝나 특허 포트폴리오의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과 경쟁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한다. 솔스티스는 잠재적 특허 침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동시에 세관 압류 조치, 규제기관 신고, 형사 고발, 침해 소송 및 합의 등 전방위적 대응 수단을 집행해 왔다.
솔스티스 측은 성명을 통해 “HFO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과 수십 년간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며 “차세대 기후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정한 투자 수익과 엄격한 특허권 보호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